두산 내야수 오재원이 3차전 MVP에 선정됐다.
오재원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3회말 박종윤의 중전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4-6-3 병살타를 유도했다. 타석에선 사사구 3개를 얻어내고 7회초 2타점 3루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재원의 활약에 두산은 7-2로 승리, 벼랑끝에서 탈줄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데일리 MVP에 선정된 오재원은 상금 100만원과 인터컨티넨탈호텔 100만원 상당 숙박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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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