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NBA역대 최고의 포인트 가드 게리 페이튼(44)이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 1일 코치로 나선다.
NBA 3X KOREA 행사 차 방한한 페이튼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하는 아디다스 농구 클리닉에 참석해 1일 코치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아디다스 농구 클리닉은 농구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국내 청소년의 농구 붐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마이클 조던을 막아 낸 뛰어난 수비실력으로 '글러브'라는 별명을 지닌 게리 페이튼 선수는 NBA 우승(2006), NBA 최우수 수비수상(1996), NBA 올스타 선정 9회, 올림픽 농구 금메달 2회 수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당일 행사에는 페이튼을 비롯, 연세대와 휘문고, 삼일중 선수 등 국내 청소년 최고의 엘리트 선수 약 30명이 클리닉 대상으로 참석한다. 페이튼은 클리닉에서 슛, 패스, 볼 컨트롤의 훈련방법과 자신의 수비 비법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지도할 계획이다.
페이튼은 이날 클리닉에 앞서 오는 12일 오후 7시 아디다스 이태원 매장을 방문,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매장에는 페이튼뿐만 아니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치어리더 댄스팀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마스코스 '문독(Moondog)'도 함께 방문해 댄스 공연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아디다스는 5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데릭 로즈, 드와이트 하워드, 캔디스 파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혁신적인 제품들을 제공해 오고 있다. 2006년, 아디다스는 NBA와 2006-2007 NBA 시즌을 시작으로 11년간 NBA, WNBA 그리고 D-리그에 공식 유니폼과 의류를 제공하는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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