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나봐’ 김보경 “극이 진행될수록 눈화장 짙어질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2 14: 29

배우 김보경이 악역을 맡았기 때문에 극이 진행될수록 눈화장이 짙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보경은 1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제작발표회에서 “욕망이 짙어갈수록 눈화장이 짙어가는 선정을 맡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똑똑하고 예쁘고 새침한 부잣집 외동딸이었지만 집안이 망한 후, 한윤진(박시은 분)의 집에 얹혀 살면서 복수를 꿈꾸는 최선정 역을 맡았다.

이날 김보경은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캐릭터를 설명하던 중 긴장한 나머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이따가 다시 말할 때는 잘 말하겠다”고 재치 있게 넘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천사의 선택’ 후속인 ‘사랑했나봐’는 주인공 한윤진이 자기 삶의 진실을 찾아가며 그 진실 속에 묻혀 있던 사랑과 아이를 찾는 이야기로 오는 15일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시은, 안재모, 김보경, 황동주, 이효춘, 김동현, 박정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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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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