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나봐’ 박시은 “‘정글’ 출연했지만 예능 울렁증 여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2 14: 56

배우 박시은이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지만 여전히 예능 프로그램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시은은 1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의 법칙’을 통해 예능 도전에 나섰던 것에 대해 “예능은 내가 많이 도망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예능 울렁증이 있다”면서 “‘정글의 법칙’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내가 새로운 것에 도전할 만한 용기가 생긴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박시은은 “평생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했다”면서 “‘정글의 법칙’이 다큐와 예능 프로그램의 중간이어서 도전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데뷔 초 느꼈던 열정을 느끼고 싶었다. 피하기보다는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시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서울 변두리에서 허름한 자장면 집을 하는 집의 맏딸 한윤진 역을 맡아 친구 최선정(김보경 분)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후 다시 일어서는 연기를 한다.
한편 ‘천사의 선택’ 후속인 ‘사랑했나봐’는 주인공 한윤진(박지은 분)이 자기 삶의 진실을 찾아가며 그 진실 속에 묻혀 있던 사랑과 아이를 찾는 이야기로 오는 15일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시은, 안재모, 김보경, 황동주, 이효춘, 김동현, 박정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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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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