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와 TV조선 이하정 아나운서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딛고 각자 일에 매진하고 있다.
정준호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OSEN에 “이하정 씨가 유산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들었다. 두 사람 모두 서로를 보듬으며 이 아픔을 극복하게 무던히 노력했고, 유연하게 대처해 각자의 일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준호는 지난 5월 아내 이하정 아나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빠가 될 준비를 해왔다. 결혼 1년 만에 생긴 아이라며 무척 기뻐했다.

이 관계자는 “정준호 씨가 부인의 임신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한 만큼 유산으로 인한 슬픔도 컸다”면서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지금 잘 극복한 상태고, 지금도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MBC '뉴스매거진'의 진행자와 게스트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이후 공개 열애를 하다 2011년 3월 25일, 백년가약을 맺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만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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