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입단하자마자 우리팀이 이겼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10.12 19: 00

12일 오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우리은행의 공식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이 KDB생명에 65-56으로 승리했다.
KDB생명과 우리은행은 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사령탑을 교체하며 팀을 쇄신했다. KDB생명은 이옥자 감독이 새로 팀을 맡았고,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 등 신한은행의 우승 스태프를 그대로 데려왔다.
KDB생명은 리바운드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신정자를 비롯해 이경은, 한채진 등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에 맞서는 우리은행은 노련한 가드 임영희의 지휘 아래 젊은 선수들이 패기를 앞세워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개막전 한시간 전부터 개막전 식전행사에는 인디라 무용단의 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K-Tigers의 파워 퍼포먼스 공연, 멀티 레이저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우리은행에 입단한 혼혈선수 김소니아가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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