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연정,'기쁨의 찌르기 댄스'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2.10.12 22: 52

마침내 사직의 악몽을 털어냈다. 롯데가 사직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롯데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타전에서 0-3으로 패색이 짙은 8회말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 상대의 끝내기 실책에 편승해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3승1패로 준플레이오프 시리를 마감짓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롯데는 사직 준플레이오프 7연패와 홈 9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직 마지막 승리는 지난 1992년 9월 25일 삼성전 3-0 승리였다. 당시 염종석이 완봉을 했다. 아울러 롯데가 포스트시즌 상위클래스에 올라간 것은 99년 이후 13년만이다.

롯데 치어리더들이 힘찬 응원을 하고 있다./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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