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계범주, '소녀시대' 선곡..싸이 "밋밋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13 00: 16

'슈퍼스타K'의 계범주가 펑키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4'(이하 슈스케4)에서는 '첫사랑'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계범주는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첫 생방송 무대 노래로 선곡해 열창했다. 특유의 보이스 컬러로 '소녀시대'를 펑키하게 편곡해 선보였다. 여자댄서들과 함께 귀엽게 호흡을 맞추며 즐거운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이승철은 "계범주가 소울 느낌으로 편곡한게 좋았다. 그런데 그게 발목을 잡았다. 비트가 중요한 노래인데 비트감이라든지 무대 장악력이 약해졌다"며 "음정이 떨어져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하지만 계범주 목소리톤을 살린 무대였다"고 평하며 88점을 줬다.
윤미래는 "살을 빼서 파워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좋았다. 펑키한 분위기가 좋았다"며 86점을 선사했다.
싸이는 "개인적으로 계범주 목소리를 좋아한다. 체중을 갑작스럽게 감량했다. 슈퍼위크보다 힘이 빠졌다. 락적인 노래를 펑키하게 편곡하다 보니 밋밋한 느낌이었지만 첫 번째 무대에서 잘 소화했다"며 87점을 매겼다. 
한편 '슈스케4'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원, 박스형 자동차, 데뷔 음반 발매, MAMA 스페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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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 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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