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가 13일 사전 온라인투표를 오픈한 가운데, 톱3가 유승우, 정준영, 로이킴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자투표 60%, 사전 온라인투표 10%로 대중의 취향이 70%나 반영되는 '슈퍼스타K4'는 사전 온라인투표 순위가 이후 상위권을 점치는 주요한 툴로 작용할 전망.
13일 오후 현재 순위는 유승우-정준영-로이킴 순이다. 유승우는 약 2만5000표를 획득하며 '나쁜 남자' 정준영, '훈남' 로이킴을 물리치는 저력을 발휘 중이다. 정준영은 1만6000여표로 2위, 로이킴은 1만여표로 3위다.

이 세사람은 방송 초기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강력한 톱3 후보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지난 12일 첫 생방송에서는 로이킴이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불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4위는 홍대광으로, 로이킴과 1천표 가량 격차로 따라붙으며 선전하고 있다. 이후 연규성, 딕펑스, 김정환, 허니지, 안예슬 순으로 미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생방송 출연자 중 유일하게 남은 여성 출연자인 안예슬은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도 꼴찌를 기록하고 있어, 다음주 '반전'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들의 '인기도'가 오는 15일 공개되는 '슈퍼스타K4' 경연 음원으로도 이어질 것인지도 눈길을 모은다. 지난해 '슈퍼스타K3' 당시 톱3였던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은 본선 초반부터 음원차트를 점령한 바있어 이번 음원 성적으로도 시즌4 톱3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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