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준, 오연서 단체문자에 분노.."날 쉽게 봤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0.13 17: 24

아이돌그룹 앰블랙의 이준이 아내 오연서의 단체문자에 분노,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오연서가 보낸 단체문자에 "날 쉽게 봤다"며 분노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들끼리만 모여 있는 자리에서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는 아내들에게 "남편에게 문자를 한 번 보내보자. 뭐라고 오는지, 누가 먼저 오는지 보자"라고 제의를 했고 이에 오연서는 "여봉"이라는 문자를 이준에게 보냈다.

오연서의 문자를 본 이준은 순간 활짝 웃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남편들에게 속속 도착하는 똑같은 문자를 보고는 분노했다. 단체로 문자를 보낸 것에 분노한 것.
이에 이준은 "나를 쉽게 봤다. 나를 가지고 장난친거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표했다. 이후 오연서에게 "ㅇㅇ"이라는 성의 없는 문자를 보내며 화가 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모르는 오연서는 "ㅇㅇ"이라는 문자에 속상, "무슨 뜻이야^^"라는 답장을 보냈고 오연서의 반응에 겁을 먹은 이준은 "응애라는 뜻이다. 나는 너의 애기"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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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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