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아픈 것을 즐기는 독특한 웃음코드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오연서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나는 아프거나 징그러운 걸 보면 웃는다"고 말해 남편 이준을 경악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서와 이준 커플은 마을 대표 선출에 앞서 차력쇼로 표를 끌어모으자는 전략을 세운 뒤 직접 연습을 해봤다.

가장 먼저 한 것은 고무줄 때리기. 길게 늘인 고무줄을 오연서를 향해 놓은 이준이 아프지 않냐고묻자 오연서는 대답 없이 그냥 웃기만 해 이준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오연서는 "나는 아프거나 징그러운 것을 보면 웃는다"고 독특한 유머 코드를 고백했다.
또한 차가운 얼음을 등에 넣은 뒤에도 "간지럽다"며 계속해서 웃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trio88@osen.co.kr
'우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