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설민석, ‘청불2’서 독도-간도 강의로 ‘큰 박수’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13 18: 04

‘청춘불패2’를 찾은 스타강사 설민석이 사회탐구영역에서 꼭 출제돼야 할 문제라고 하며 독도와 간도 강의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서는 오는 11월 8일 수능을 맞아 수험생들의 마지막 기적을 실현시켜줄 설민석, 최원용, 전홍철, 정승제, 정재민 등 5명의 스타강사들이 청춘민박을 찾았다.
사회탐구영역 중에서 한국사를 가르친다고 자신을 밝힌 설민석은 학생들에게 줄 엿을 만들면서 수지에게 수능 공부를 시켰다. 그중에서 독도와 간도 문제를 정확히 짚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도를 그려 A, B, C, D 지역을 표시했고 수지에게 제주도와 독도의 위치를 물으며 문제를 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설민석은 “간도 지역은 어디 일까요?”라고 말해 수지는 B를 얘기했고 이에 설민석은 “100점 중 90점의 정답”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A 지역은 서간도이고, 북간도는 B 지역이다. 북간도는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다. 연변이라고 불리는 곳이 이곳이고, 빼앗긴 땅이 이 곳”이라면서 “지난 1909년 일본이 간도를 중국에 만주철도 부설권의 대가로 넘겼고, 그 곳에서 살고있던 우리 민족이 하루 아침에 중국 소수민족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또 이와 함께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를 정확히 짚어주면서 지켜야 할 땅 독도와 잃어버린 땅 간도를 엮어 문제가 나올 수 있고, 나와야 할 문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 명강의 감사합니다”, “독도 간도 이제 안 잊어먹겠다”,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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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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