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루나, 밝디 밝은 ‘해뜰날’에 수화까지..가창력도 ‘합격점’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13 19: 22

에프엑스 루나가 밝디 밝은 ‘해뜰날’과 수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트로트계의 거성 송대관이 45대 전설로 모습을 드러내 후배 가수 7명이 그의 히트곡을 가지고 경연을 펼쳤다.
이날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루나는 송대관을 국민가수 자리매김하게 만든 히트곡인 ‘해뜰날’을 선곡했는데 무대에서 수화를 선보였다. 청각 장애우 팬에게 받은 편지를 소개하며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는 루나는 무대 처음부터 끝까지 ‘해뜰날’ 노랫말을 수화로 표현하며 뛰어난 가창력까지 소화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흔들림 없는 가창력도 빛났다.

루나의 무대를 본 송대관은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면서 “저런 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루나는 394점으로 신용재의 3연승을 저지하며 1승을 챙긴 정동하의 2승 재물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윈디시티는 ‘혼자랍니다’를, B1A4는 ‘차표 한 장’을, 부활 정동하는 ‘정 때문에’를, 포맨 신용재는 ‘우리 순이’를, 차지연은 ‘네 박자’를, 스윗소로우는 ‘유행가’를, 에프엑스의 루나는 ‘해뜰날’을 재해석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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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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