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가 한지혜에게 이별을 통고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극 '메이퀸'에서는 창희(재희)가 해주(한지혜)에게 이별을 통고하는 내용이 방송이 됐다. 아버지와 해주 중 선택을 해야되는 기로에 선 창희는 결국 해주에게 이별을 통고한다.
바닷가에서 만난 창희는 해주에게 "우리 헤어지자. 너 말대로 나를 혼자 길러준 아버지를 버릴 수 없다. 15년 동안 내가 했던 말을 지키지 못한 내가 나쁜 놈이다"고 말하며 가슴 아파했다.

이에 해주는 "그 동안 오빠 없었으면 살기 힘들었을 거다"며 "그 동안 고마웠다. 난 어떻게든 살게 되겠지. 가슴을 아프겠지"라며 애써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해주는 돌아 나오는 길에 창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땅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희 역시 집으로 돌아가 의자를 집어던지며 괴로워했고, 아버지에게 "아버지 말대로 다 됐다. 속시원하시냐. 나 해주와 헤어졌다. 내 인생 다 망쳤다"고 소리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산(김재원)은 해주의 생일을 우연히 알게되고, 해주의 집을 찾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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