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가 한지혜와 함께 도주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13일 MBC 주말극 '메이퀸'에서는 창희(재희)가 아버지의 권유로 해주(한지혜)와 함께 도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의 아버지가 해주의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알게된 창희는 해주에게 이별을 통고한다.
창희가 이별후 술만 마시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창희 아버지 기출(김규철)은 "해주와 외국 가서 살아라. 나처럼 살지 말라"고 하며 도주를 권유한다.

도현은 자신에게 이용가치가 있는 창희가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된 도현(이덕화)은 창희를 찾아내라고 기출을 폭행하고, 기출의 전화를 이용해 창희에게 전화한다.
막무가내로 해주를 데리고 공항으로 가던 창희는 아버지에게 전화가 오자, 전화를 받는다. 도현은 "아직 비행기를 타지 않은 모양이구나. 너의 여자한테 내가 문자를 하나 보냈다"며 야비한 웃음을 짓는다.
마침 해주에게 문자가 오고, 문자에는 해주의 아버지가 타고 있었던 자동차 번호판을 찍은 사진이 담겨있다. 이것을 본 창희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끝을 맺었다. 14일 방송에서 해주가 그 번호판의 의미를 알게되는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방송돼 앞으로 두 사람의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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