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채시라 악행 수위 최고조...시청률 두 자리대 회복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14 08: 07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이 드라마 속 인물들의 최고조에 다른 악행에 힘입어 시청률 두 자리대를 회복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다섯손가락’은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 보다 시청률이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다섯손가락’은 이날 주인공 영랑(채시라)이 의붓아들 지호(주지훈)에게 살인누명을 씌우는 장면을 그리며 갈등수위를 최고조로 높였다. 영랑은 과거 자신이 남편을 살해한 사실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이를 공개하려는 우진(정은우)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친아들 인하(지창욱)가 범한 살인죄를 지호에게 돌리는 등 모자(母子) 사이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지난 주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던 '다섯손가락'이 이 같은 극단적 갈등을 이용해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은 1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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