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TV’, 재밌는데 정규편성 아직..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4 09: 45

추석 특집으로 방송됐던 MBC 예능 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TV’가 정규 편성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시간을 달리는 TV’는 스타의 과거로 돌아가 순간의 선택으로 인생이 바뀌는 타임슬립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첫 회는 박신양이 게스트로 출연, 인성이 부족한 톱가수 P.S.Y로 사는 과정 속에서 웃음을 안겼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까닭에 첫 방송 후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을 따져보는 게 당연한 순서. 하지만 첫 방송에서 재미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정규 편성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물론 ‘시간을 달리는 TV’는 설정 자체가 너무 극적인 까닭에 일명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방송 내내 어색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어색한 설정과 연기로 인해 선사하는 재미가 상당했기에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것이 사실.
이에 대해 MBC의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시간을 달리는 TV’에 대한 반응이 극과 극이어서 정규 편성이 안 나고 있다”면서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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