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고양 오리온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특급 포인트 가드 전태풍.
13일 부산 KT와의 경기서 노련한 경기 운영과 18득점을 올리며 개막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억울한 일이 생겼는데. 3쿼터 KT 조성민과의 볼다툼 과정에서 바지가 흘러내린 것. 하지만 심판은 이를 보지 못하고 경기를 진행시켰고 바지가 내려간 상태에서 아무리 억울함을 토로하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오리온스는 81-74로 KT에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부터 KT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서장훈(16득점, 3리바운드)과 신인 장재석(10득점, 3리바운드), 조성민(15득점)이 분전했지만 더블더블을 기록한 오리온스의 용병 리온 윌리엄스(16득점, 11리바운드)와 최진수(17득점), 전태풍의 맹공에 KT는 홈 개막전에 패하고 말았다./jpnews@osen.co.kr
이 웃지 못할 장면을 화보로 구성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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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뒤가 허전한데...뒤에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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