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2’에 특별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다.
홍석천은 14일 방송되는 ‘뱀검2’ 모델들 편에서 디자이너 역할로 깜짝 등장한다.
앞서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디자이너 쁘아송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그가 다시 한 번 디자이너 역에 도전하는 것. 홍석천은 천재적인 패션감각을 지녔지만 극성스러운면서도 가벼운 성격의 디자이너로 변신해 극의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사 과정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로 활약한다.

미리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 홍석천은 다양한 몸짓과 표정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유의 놀란 표정과 재미있는 포즈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은 쉽게 소화할 수 없는 화려한 꽃무늬 셔츠나 핫핑크 머플러를, 검은 깃털이 잔뜩 달린 퍼 의상으로 독특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석천은 큐사인과 동시에 NG없이 한번에 대사를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위트 있는 애드리브까지 자유자재로 펼치며 현장에 있던 배우들은 물론이고 스태프들까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특히, 이영아와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펼치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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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