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조승우와 이요원의 등장을 알리며 2막에 돌입한다.
‘마의’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5회에서 어린 백광현 역의 안도규와 강지녕 역의 노정의가 퇴장하고 조승우와 이요원이 등장한다.
조승우는 목장에서 침술을 습득한 후 천부적인 마의로 성장한 백광현으로, 이요원은 청나라에 의술 유학을 갔다 온 도성 최고 명문가 여식 강지녕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

이들 뿐만 아니라 한상진도 백성을 사랑하는 현명한 임금 현종 역으로 등장하며, 현종의 동생 숙휘공주 역의 김소은도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그동안 손창민, 유선과 아역 배우들이 이끌었던 ‘마의’는 본격적으로 조승우, 이요원, 한상진, 김소은 등 성인 배우들이 등장하면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성인 배우들로 탈바꿈하게 된 백광현과 강지녕의 새로운 운명이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5회부터 성인연기자들로 바뀌면서 본격적인 ‘마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지금까지 백광현과 강지녕의 운명이 왜 바뀌게 됐는지 설명했다면 앞으로는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펼쳐지게 된다. 흥미진진 2막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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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