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전혜빈, 자몽 채집 성공 '괴력'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0.14 17: 39

정글 여전사 전혜빈이 또 한 번 활약을 펼쳤다.
전혜빈은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마다가스카르'에서 여우원숭이숲 탐험 도중 자몽 채집에 성공했다.
이날 전혜빈은 노우진과 함께 원숭이숲 탐험에 나서 먹거리 채집에 나섰다. 지난밤 야심차게 쳐놓은 장어 사냥을 위한 대나무 통발이 빈 채로 발견되며 허탈해 했지만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 또 다른 먹거리 수집이 절실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원숭이숲을 샅샅이 뒤진 끝에 탐스럽게 달린 자몽을 발견, 적극적으로 이를 손에 놓으려 행동에 돌입했다.
먼저 손을 걷어붙인 건 전혜빈이었다. 전혜빈은 노우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무에 순식간에 올라가 흔들어대기 시작했고, 자몽 두 알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장어 사냥에 실패했던 전혜빈은 "일을 해야 하는데 에너지 될만한 게 없으니까 그 실망감을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지만 자몽 채집에 성공한 뒤 "어제부터 오렌지 종류를 계속 먹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우리가 해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