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할머니 김태원과 국민 약골 이윤석이 독특한 닭싸움을 진행, 이윤석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14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는 패밀리 합창단 특집 4편이 방송, 오리엔테이션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별로 단원들과 조를 이룬 '남자의 자격'은 저녁 식사를 도맡아 할 조를 정하려,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중 조장 김태원과 이윤석의 닭싸움이 진행됐고 '남자의 자격' 중 제일 약한(?) 두 사람은 남들과는 다른 게임 스타일을 선보였다.
어떤 충돌과 무력도 없는 '가만히 서있기' 대결을 펼친 것. 터무니 없는 경기에 단원들은 웃음이 터진 반면 두 사람은 누구보다 진지했다.
김태원은 "비겁한 자식"이라고 회심의 한 마디를 던진 뒤 힘 없이 쓰러졌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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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