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자녀 최환희군과 최준희양이 "엄마의 4주기 예배를 드렸다"며 '남자의 자격'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는 패밀리 합창단 특집 4편이 방송, 오리엔테이션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MC 이경규는 두 남매를 따로 부른 뒤 "오늘 오리엔테이션에 왜 늦었냐"고 물었고 최환희군은 "오늘 엄마의 4주기여서 예배드리고 밥을 먹고 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합창단에 들어오니 친구들이 뭐라고 하느냐"고 물었고 준희양은 "거의 이준 오빠 이야기만 한다"고 밝혀 MC 이경규와 주상욱을 실망케 했다.
환희군 역시 "이경규와 주상욱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는다"고 못박아 두 사람을 더욱 상처받게 했다.
이경규는 자신이 두 남매에게 준 라면이야기를 해달라며 생색냈고 이에 준희양은 "아침, 점심 모두 아저씨가 준 라면을 먹었다"며 웃어보였다.
이 때, 이준이 두 남매 곁으로 왔고 준희양은 얼굴을 붉히며 좋아했다. 주상욱은 "남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환희양에게 말해, 이준을 경계했고 준희는 "괜찮다. 남자친구가 그렇게 잘해주는 편이 아니다"라며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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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