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과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방울레이스 최종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문근영과 동방신기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방울레이스 편이 펼쳐진 가운데 인천을 배경으로 한 공격팀과 수비팀의 치열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근영은 김종국과 짝을, 최강창민은 하하와, 유노윤호는 유재석과 짝을 이뤄 갯벌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 갯벌 포토존과 같은 게임 대결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문근영과 김종국의 러브라인이 지난주에 이어 계속됐고, 동방신기 멤버들은 빼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했지만 게임마다 번번히 실패하는 모습으로 '런닝맨' 레이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종 레이스에서 문근영, 김종국, 최강창민, 하하로 이루어진 공격팀은 해양경찰청 곳곳을 누비며 수비팀의 이름표를 떼기 위해 고군분투 했고, '능력자' 김종국의 활약 속에 수비팀을 꺾을 수 있었다.
우승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김종국은 문근영과 같은 팀으로 맺어준 제작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문근영 역시 김종국과 "잘 살아보겠다"며 화답해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러브라인이 이어질 수 있었다.
한편, '런닝맨'은 다음주 방송에서 배우 지성, 지진희, 송창의가 출연하는 '미래를 보는 자' 레이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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