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국민 첫사랑’ 타이틀? 오글오글..그래도 감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0.15 11: 12

 미쓰에이의 수지가 지난 상반기 영화 ‘건축학 개론’으로 얻은 별명 ‘국민 첫사랑’에 대해 “영화 속 이미지”일 뿐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수지는 최근 OSEN과 만나 “영화가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고, 크게 실감도 못했다. 팬 연령층이 다양해지긴 했는데 이렇게 운이 좋을 줄은 몰랐다. ‘국민 첫사랑’이라는 오글오글 타이틀도 갖게 돼 감사하다. 그런데 영화 속 이미지일 뿐이니까, 앞으로 더 신중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배우로서도 앞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가수도 좋다는 입장. 그는 “연기를 하면서도 가끔 행사 무대에 설 때, 너무 좋았다. 가수로서도 이제 시작이고 더 배워야 할 게 많은데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병행하는 게 역시 힘들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건축학 개론’과 KBS 드라마 ‘빅’으로 연기자 생활을 오래 해온 수지는 15일 발표되는 미쓰에이의 새 앨범 ‘인디펜던트 위민(Independent Women pt.III)’으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수지는 “타이틀곡 ‘남자 없이 잘 살아’는 적게 벌든, 많이 벌든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들을 위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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