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괜히 통합했나? 시청률 하락 ‘3.6%’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5 07: 40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이 중간 광고를 없앤 후 시청률이 더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일밤’은 전국 기준 3.6%를 기록, SBS ‘일요일이 좋다’(17.6%), KBS 2TV ‘해피선데이’(13.5%)보다 한참 뒤떨어졌다.
그동안 1부 ‘승부의 신’과 2부 ‘나는 가수다2’ 사이에 광고를 내보내며 사실상 독립 체제였던 ‘일밤’은 이날 방송부터 중간 광고를 없애고 통합해서 방송을 내보냈다.

하지만 통합 전인 지난 7일 방송분에서 ‘승부의 신’이 3.9%, ‘나는 가수다2’가 5.7%를 기록한 것보다 시청률이 하락하는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MBC는 중간 광고가 전파를 타는 사이 시청자 이탈을 막기 위해 통합했지만 결과적으로 시청자 추가 확보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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