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호주로 출국 하기 직전 자신의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싸이는 지난 14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라는 짧은 글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싸이는 벽에 기대 무언가를 고뇌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손에는 "돈 해이트 미(나를 미워하지 마라)"라는 팻말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싸이는 오늘(15일) 오후 7시 호주로 출국하는데, 출국 전 이같은 의미심장한 글귀가 무엇을 뜻하는지 벌써부터 많은 추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싸이의 멘션을 접한 팬들은 "해외에 나가 오랫동안 오지 않는 것인가", "싸이가 또 어떤 성과를 얻어낼 지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늘 호주로 출국하는 싸이는 현지 인기 프로그램인 ‘디 익스팩터 호주(The X Factor Australia)’에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재시동을 건다. 호주 일정을 마친 싸이는 미국으로 건너가 새 앨범 제작 및 현지 방송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할 계획.
그간 싸이는 곡 '강남스타일'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왔다. 그는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전세계 30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차트 3주 연속 2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미국의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 올렸고, 전세계인 누구나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따라추게 하는 진풍경을 연출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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