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심야병원’, 극장서 다시 본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5 10: 39

지난 해 방영됐던 MBC 드라마 ‘심야병원’이 극장에서 상영된다.
15일 오전 MBC에 따르면 ‘심야병원’은 90분으로 재편집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여의도 CGV에서 개최되는 ‘2012 단막극 페스티벌’에서 개막작으로 초대됐다.
‘심야병원’ 연출자인 권성창 PD와 집필자인 이현주 작가, 배우 윤태영과 김희원은 오는 25일 오후 8시에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이 드라마는 지난 해 10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MBC를 통해 방영된 10부작 드라마로 조직폭력배 동방파의 보스인 구동만을 위해 개원된 병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윤태영, 류현경, 유연석 등이 출연했으며 미스터리,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는 실험적인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2012 단막극 페스티벌’은 단막극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발을 위해 마련됐다. MBC는 이번 ‘2012 단막극 페스티벌’에 ‘심야병원’ 외에도 두 개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오는 26일 오후 3시 45분에는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가 상영된다. ‘태릉선수촌’은 폐막작으로 선정, 오는 27일 오후 6시 10분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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