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이슨 므라즈 등과 함께 미국 스페셜 음반에 참여하는 가운데, 해당 앨범 제작자가 평소 원더걸스를 눈여겨 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걸스는 오는 16일 세계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한 앨범 '어 베리 스페셜 크리스마스' 앨범에 참여했다. 해당 앨범은 지적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 올림픽의 후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지난 1987년부터 발매되기 시작한 역사 깊은 음반이다.
이에 JYP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원더걸스가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해당 앨범 제작자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원더걸스가 유명 팝스타 에이콘과 곡 '라이크머니'를 작업하면서 해당 제작자가 원더걸스를 더욱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이후 원더걸스를 이번 스페셜 앨범에 참여하기를 제의했고, 결국 성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이번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참여뿐 아니라 오는 12월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국 콘서트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1일, 2일 양일간 미국 LA 노키아극장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국 '키스 에프엠'의 대형 연말 콘서트 인 '징글볼 쇼'에 싸이와 함께 서며, 이 자리에는 세계적 유명 스타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니요 등도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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