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야욕을 품은 얼굴로 돌아온다. 매 작품마다 실감나는 연기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게 만든 명품배우인만큼 그의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김명민은 내달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을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드라마의 제왕’은 손대는 드라마마마다 실패한 적이 없는 드라마 외주 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과, 따뜻하고 순수하지만 강단 있는 성격의 드라마 작가 이고은,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충만한 4차원 톱스타 강현민이 만나 펼치는 드라마 제작기를 다루는 캐릭터 코미디물.

김명민은 극중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과도 타협이 가능하며 드라마 역시 돈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야욕의 대가 앤서니 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15일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이 같은 캐릭터의 옷을 걸친 표정과 몸짓으로 극중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 측은 “김명민이 이 작품에서 카리스마와 함께 야비하고 뻔뻔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예상치 못한 웃음까지 선사한다”고 전했다.
이 작품에는 김명민 외에도 배우 정려원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출연한다.
'드라마의 제왕'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신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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