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송중기 "과분한 사랑, 겸손한 배우 될 것"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0.15 17: 52

'대세' 송중기가 팬들의 과분한 사랑에 대해 겸손한 인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1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요즘 들어 지나치게 과분한 사랑으로, 행복한 자리에서, 좋은 환경에서, 좋은 작품들을 만나 작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심 어린 행동과 진심 어린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얼마 전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갔는데 6천명이 넘는 관객들과 야외 무대에서 영화 상영을 했다. 끝나고 뒤풀이를 하는데 너무도 설레고 행복했다. 그 때의 행복함을 잊지 않고 겸손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겸손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늑대소년'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인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다.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
issue@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