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은 청명한 날씨에 즐거운 계절이지만, 건조하고 당기는 얼굴과 갈라지는 손과 발, 안구건조 등 몸 곳곳에서 건조함의 신호를 보내는 때이기도 하다.
눈에 넣는 렌즈부터 헤어 제품, 색조 제품까지 촉촉한 것으로 택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을철 건조함을 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눈을 촉촉하게

피부뿐 아니라 안구에도 건조함이 찾아와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건조한 계절, 눈에도 보습을 원한다면 보습성분이 방출되는 렌즈가 유용하다.
시바비젼 측은 "1일 착용 서클렌즈 '후레쉬룩 일루미네이트'는 눈을 깜빡일 때마다 렌즈 자체에서 보습성분이 방출되는 '아쿠아 릴리즈 공법'으로 오랫동안 촉촉한 눈동자를 연출해 준다"며 "한국인 눈동자에 어울리는 색채로 디자인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얼굴을 촉촉하게
여름에 사용하던 에센스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수분크림과 수분 강화 색조 화장품, 미스트 등이 지원군이 돼 줄 수 있다.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 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24시간 보습 효과를 주는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세계적으로 400만개 이상 판매 된 키엘의 베스트 셀러로 인기가 좋다.
보습 기능을 더한 색조 아이템으로 화장을 하는 것도 가을철 건조함을 보완해 주는 방법 중 하나이다. 얼굴 중에서도 입술은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건조해진다. 더샘의 샘물 틴트는 건조함을 보완하고 발색은 유지시킨 촉촉한 제품이다.
지베르니의 레몬 옐로우 스킨 워터는 끈적임 없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미스트 제품으로, 레몬 성분이 산뜻함을 더해 주며 메이크업 위에 뿌려도 들뜨지 않아 유용하다.
▲손, 발을 촉촉하게
건조한 가을철, 여름엔 별 신경 안 쓰던 손과 발도 골칫거리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각질이 생기고 쉽게 트기 때문이다. 홀리카 홀리카의 ‘베이비 실키 핸드 & 풋 마스크 시트’는 수분을 빼앗겨 지친 손과 발을 아기들의 피부처럼 하얗고 보들보들하게 가꾸어준다.
홀리카 홀리카 측은 "쉐어버터와 아보카도 추출물이 영양 보습을 도와주고 우유단백질이 각질을 케어해 뽀얗고 보드라운 손으로 집중 케어해줘 가을철에도 손과 발에 생기를 부여한다"며 "'베이비 실키 풋 마스크 시트’는 쉐어버터와 우레아 성분이 영양 공급은 물론 가을철 발에 생기기 쉬운 두꺼운 각질을 연화시켜 주고 페퍼민트, 알로에 추출물이 쿨링감을 부여해줘 촉촉하고 청량감 있는 관리의 마무리를 도와준다"고 전했다.
▲머릿결을 촉촉하게
잦은 염색과 펌으로 손상된 머리는 건조한 날씨에 더욱 손상되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지속적인 수분 공급이 필요한데, 모발 전용 미스트 제품인 케라시스의 ‘살롱케어 모이스춰 에센셜 헤어 미스트’가 간편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케라시스 측은 "화이트 로즈 성분이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 찰랑거리는 모발로 가꿔주며, 모발에 건강한 보호막을 형성해 가을철 특히 심해지는 정전기를 방지해준다"며 "야외 활동시에는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줘 나들이가 많은 가을철 사용하기에 더욱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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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비젼, 키엘, 더샘, 지베르니, 홀리카 홀리카, 케라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