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나봐’, 막장의 힘? 시청률 9.6%로 출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6 08: 00

첫 방송부터 막장 드라마의 가능성을 보인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가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였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사랑했나봐’ 1회는 전국 기준 9.6%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종영한 전작 ‘천사의 선택’이 15.3%로 종영한 가운데 ‘사랑했나봐’ 역시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인물간의 갈등을 예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방송은 윤진(박시은 분)과 현도(황동주 분), 재헌(안재모 분)과 선정(이보경 분) 등 주요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면서 앞으로 네 사람이 펼칠 치정관계 속 갈등을 예상케 했다. 특히 아침드라마의 특성상 개연성 없는 인물 특성이 곳곳에서 드러나며 막장드라마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사랑했나봐'는 뒤엉킨 운명의 소용돌이를 헤치고 나와 아이와 사랑을 찾는 한 여자의 악전고투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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