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신현준·김정은, 합방.. '남눈여귀'는 뭐?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16 08: 24

‘울랄라부부’가 주인공들의 속마음을 드러낸 침대대화와 코믹합방으로 시청자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향후 전개를 기대케 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 5회는 법원에서 이혼이 확정되던 날 믿지 못할 바디체인지가 이루어지며 뒤바뀐 삶을 살고 있는 고수남(신현준)과 나여옥(김정은) 이들이 농담처럼 내비쳤던 합방이 드디어 이뤄지면서 향후 어떤 전개를 이어나갈지 관심을 끌고 있다.
고수남과 나여옥은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쌓은 귀한 인연으로 맺은 부부라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동안 살도 닿기 싫어했던 남편의 불륜녀 빅토리아(한채아)와 진심 어린 대화를 하게 된 나여옥(신현준)은 ‘너도 참... 지랄 맞게도 살았다’라며 안쓰러워했다. 또한 수남을 사랑으로 대하는 빅토리아와 세월 속에서 사랑을 잃어간 자신의 모습을 대비하며 부부에게 무엇이 부족했는지 조금씩 깨닫게 됐다.

이 와함께 호텔의 까칠 손님 장현우(한재석)로 인해 해고 위기에 처한 수남의 몸을 한 여옥을 위해 여옥의 몸을 한 수남은 호텔 매니저 행동양식을 속성으로 교습 받기 위해 함께 호텔에 투숙하게 된다. 그 동안 호텔 안에서 길 잃고 헤매기, 한밤중에 불려나가기 등 고된 호텔 생활을 이어가던 여옥은 수남과 와인을 마시며 서로의 고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술의 힘을 빌어 합방에 도전하게 됐다.
여옥은 수남에게 “남눈여귀, 남자는 눈, 여자는 귀! 남자는 눈에 약하고, 여자는 귀에 약하다. 남자는 눈으로 보는 누드에 약하고, 여자는 귀로 듣는 토크에 약해”라고 말하며 몸부터 접근하지 말고 진심 어린 말로 감정을 움직이게 하라고 충고했고, 두 사람은 이에 서로 눈을 감고 솔직한 대화를 하기로 했다.
수남은 “당신 말처럼, 나 하나 보고 와서, 나 하나 믿고 살았는데...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지 못하고... 당신 혼자... 너무 외롭게 한 것 같아. 미안해”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한 뒤 여옥과 동침을 감행 하게 됐다.
부인과 남편이 바뀐 상태에서의 하룻밤. 짜릿한 밤은 지났지만 뒤바뀐 체인지는 제자리를 찾지 못한 채 아침을 맞이하게 된 수남과 여옥. 그러나 여옥은 상쾌한 아침에도 불구하고 까탈손님인 장현우가 사실은 후임 호텔 총지배인이라는 것과 자신의 근무평점이 빵점이라는 사실을 통보 받으며 앞으로 펼쳐질 위태로운 호텔 생활을 예감하게 했다.
한편, 오늘 방송될 6회에서는 해고 위기에 처한 나여옥(신현준)을 구하기 위해 고수남(김정은)이 호텔 메이드 면접을 보게 되면서 이 두 사람이 같은 직장에서 무사히 일을 시작하게 될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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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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