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 "다신 배우와 데이트 안해"..재결합 희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16 08: 34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자신이 신봉하는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멀리해 케이티 홈즈와 재결합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불거졌지만, 홈즈는 "다신 배우와는 데이트를 안 하겠다"라며 재결합에 대한 가능성이 일단은 없음을 드러냈다.
'쇼비즈 스파이'에 따르면 홈즈는 친구들에게 더 이상 배우가 아닌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홈즈의 지인은 "케이티는 톰 크루즈 이전에도 조슈아 잭슨, 크리스 클라인 등 모두 배우들과 사귀었다. 크루즈와의 결혼 생활도 그렇고, 이 관계들이 결과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케이티는 자신이 다른 분야에도 눈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녀의 사업 파트너이자 홈즈의 패션 브랜드 'Holmes & Yang'의 지니 양(Jeanne Yang)이 최근 케이티를 여러 아트 갤러리 오프닝 행사에 데려갔고, 그 곳에서 케이티는 무수한 예술가들을 만났다. 케이티는 만약 자신이 누군가와 데이트를 해야한다면 그 예술가들 중에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케이티는 좀 더 정적이고 조용한 삶을 살고 싶어한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년간 사이언톨로지교의 신도들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정도로 이 종교에 심취했던 크루즈는 2001년 전 부인 니콜 키드먼과 11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최근 홈즈와 이혼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종교에 회의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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