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개그우먼→배우→교수→요가지도자 '끝없는도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16 10: 17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끝없는 도전을 펼치고 있다.
곽현화는 최근 영화 '전망 좋은 집'(25일 개봉)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데 이어 선거연수원 교수로 위촉된 것.
개그우먼에서 MC, 저자 그리고 최근 여배우로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는 곽현화는 얼마 전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여름철 바캉스를 위한 몸매 관리'에 대해 강연자로 나선 바 있다.

당시 연수원 담당자는 몸매관리라는 특강 주제에 대해 특강을 듣는 사람이 남자와 여자 모두 포함돼 있기에 몸매 관리와 같은 주제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쳤다.
하지만 곽현화는 "몸매관리가 곧 건강이고 이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해야 하고 알아야 하는 것이다"라며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특강을 준비, 강연에 나섰다는 후문.
당시 특강은 큰 호응을 받았고, 선거관리연수원측은 다시 한번 그를 강연자로 초빙,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교수직 위촉패를 전달했다. 초빙교수직을 받은 곽현화는 "제 특강을 귀엽게 봐주신 것 같다"라며 흐믓해 했다.
최근에는 요가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곽현화는 "내가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과정을 통해 내가 채워지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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