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무, KBS 일일극 '미스터 김' 캐스팅..김동완과 '호흡'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0.16 10: 46

아역배우 오재무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에 캐스팅 됐다.
‘힘내요 미스터 김’ 측은 16일 “오재무가 극중 고주성 역을 맡아 총각엄마 태평(김동완)의 집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식구로 집안의 유일한 사고뭉치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아이는 커녕 결혼 근처에도 못 가본 삼십대 초반의 꽃미남 총각과 그에게 딱 달라붙어 있는 껌딱지 같은 네 명의 아이들이 펼쳐나갈 변종가족극. 오재무가 맡은 고주성은 처음엔 반항심에 어긋난 행동을 하지만 점점 태평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한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어린 탁구로 데뷔해 첫 작품답지 않은 완벽한 연기로 아역 분야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오재무는 최근 폭풍 성장한 훈남으로 화제가 됐다. 오재무는 김종학 사단의 러브콜을 받아 드라마 SBS ‘신의’에서 이성계로 분했으며, 영화 ‘회사원’에선 소지섭 아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한편, ‘힘내요 미스터 김’은 ‘별도 달도 따줄게’의 후속 일일드라마로 오는 11월 5일부터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드라마스페셜 ‘빨간사탕’, 전설의 고향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와의 소통을 시도해온 홍석구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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