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7, 레알 마드리드)가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가입을 눈앞에 뒀다.
포르투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는 북아일랜드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F조 4차전에 나선다.
별다른 문제없이 호나우두가 이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개인 통산 100번째 A매치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 셈. 센추리 클럽은 한 선수가 A매치에 100회 이상 출전하면 가입할 수 있다.

센추리 클럽의 기준이 되는 A매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하는 성인 대표팀 간 국가대항전이다.
이로써 호나우두는 27세 8개월 11일로 유럽 선수들 가운데 두 번째로 어린 센추리 클럽 가입자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역대 최연소로는 독일의 루카스 포돌스키(27, 아스날)가 지난 6월에 27세 13일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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