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신인시절 성폭행 당할 뻔" 충격 고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0.16 11: 29

할리우드 중견 여배우 수잔 서랜든이 신인시절 성폭력을 당할 뻔 했던 사연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레이더 온라인(radaronline.com)'에 따르면 서랜든은 엘르 매거진을 통해 '역겨웠던 경험'이라며 자신이 겪었던 아픔을 털어놨다.
처음 할리우드에 진출했을 때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 캐스팅되기 위해 권력자들에게 성상납 하는 것)' 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서랜든은 "나쁜 기억은 있다"라고 대답해 시선을 끌었다.

서랜든은 "뉴욕에서 처음 오디션에 참가한 날이었다. 난 그냥 방으로 들어갔는데, 그 남자가 나를 사무실 책상 위에 넘어뜨리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말로 역겹고 힘든 일이었다.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 남자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서랜든은 23년간 함께 살았던 배우 팀 로빈슨과 헤어진 후 자신보다 무려 32살이나 어린 남자친구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겨 화제를 모았다. 남자친구는 서랜든이 투자했던 뉴욕 탁구클럽 '스핀'의 사업파트너이자 비즈니스 맨인 조나단 브릭클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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