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 K 4’(이하 슈스케 4)에서 본선에 진출한 TOP 12팀의 패션을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점수로 매겨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했다.
이 중 가장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은 로이킴의 ‘트렌치 코트룩’. 엄친아 대열에 오르며 올바른 훈남 이미지를 보였던 기존의 로이킴과는 달리 타 출연자와는 독보적으로 개성 넘치는 룩을 연출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독특한 디자인의 파란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트롤리와 함께 MCM 강아지 인형을 안아주는 센스를 보여준 것.
로이킴은 “이태리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뜨거운 밤을 보낸 다음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콘셉트다. 개와 함께”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에게 해석이 좋아 77점을 받으며 스타일 특별상을 받았다.

로이킴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4차원 정준영 역시 레더 트렌치패션으로 락시크 매력을 발산했다. 올 블랙 시크룩에 신발과 선글라스 액세서리 매치에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높은 점수인 99점을 주어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되었다.
평소 상반된 매력과 상반된 패션을 선보이는 이 둘은 각기 다른 트렌치코트 패션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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