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볼과 단일화' 야구, 2020년 올림픽서 복귀하나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10.17 07: 17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과연 야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을까?
국제야구연맹 (International Baseball Federation)은 국제 소프트볼 연맹과 합의서를 작성하고 올림픽 복귀를 위해서 손을 잡기로 했다고 16일 (한국 시간) 공식 발표했다. 합의서에 의하면 양 연맹은 앞으로 단일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올림픽 종목에서 탈락한 야구와 소프트볼은 이번 합병을 통해서 2020년 올림픽 컴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2월에 개최될 IOC 올림픽 종목 위원회에서 발표를 함께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야구연맹의 르카르도 프레카리 회장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참여를 위해서 올림픽 기간 동안 6일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2013년 9월 새로운 종목을 채택할 예정이며 야구이외에도 일본 무술인 가라데, 스프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등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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