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가 오는 11월 3년여만에 컴백한다.
클래지, 알렉스, 호란은 지난 2009년 정규4집 이후 다시 뭉쳐 11월 신곡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에 일레트로닉 음악을 본격 대중화시키며 세련된 음악으로 큰 인기를 모아온 만큼, 이번 신곡으로 또 어떤 신선함을 보여줄 지 기대가 높다.

클래지콰이는 클래지를 주축으로, 호란과 알렉스가 보컬리스트로 활약하는 그룹으로, '내게로 와', '쉬 이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클래지콰이의 한 관계자는 16일 "11월에 신곡을 낸 후 내년에는 정규 앨범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래지는 올초 OSEN과의 인터뷰에서 클래지콰이의 컴백과 관련해 "클래지콰이가 3집까진 반응을 핫하게 얻다가, 4집부턴 가요계가 아이돌 득세로 바뀌면서 뭔가 좀 더 생각할 게 필요한 시점을 맞은 것 같다. 고민을 안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별 소용은 없었던 거 같다. 하고 싶은 걸 하는게 정답이다"고 말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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