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대세남이 된 것에 대해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16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언론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대스타라는 수식어가 나와는 안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조정석은 드라마 ‘더 킹 투 하츠’와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대중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다. 조정석의 인기는 예능프로그램까지 이어져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멘붕스쿨’에서 개그맨 김재욱이 ‘건축학개론’에서 조정석의 납뜩이 캐릭터를 패러디하고 있다.
조정석은 “정말 신기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내가 했던 캐릭터를 연기해주는 분이 나와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대스타’라는 수식어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 그렇게 붙여주면 송구스럽지만 기분은 좋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극 중 조정석은 뛰어난 기타 실력과 완벽한 외모 등 최고의 스펙을 갖추고 있는 ‘민중가요계의 조용필’ 황영민으로 분한다.
한편 ‘강철대오’는 외모 부족 스펙 부족 평균 미만의 남자 대오가 연애 민주화를 위해 혁명 투사로 변신하는 코미디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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