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이 온다’ 김재중 “나도 조명 없으면 빛나지 않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16 19: 05

배우 김재중이 자체발광 꽃미남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재중은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 제작보고회에서 “나도 조명이 없으면 빛나지 않는다”며 웃었다.
‘자칼이 온다’에서 김재중은 ‘자체발광 꽃미모 여심킬러 톱스타’로 소개된다. 이에 대해 김재중은 “‘자체발광’이라고 하는데 영화의 반전을 위해서 캐릭터 설명을 해준 게 아닐까 생각한다. ‘여심킬러 톱스타가 이 정도까지 반전을 보여줄 수 있구나’라는 걸 영화에서 재미있게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타이틀을 넣어준 것 같다”며 “나도 조명이 없으면 빛나지 않는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칼이 온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작에서는 항상 무거운 역할이었는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극 중 김재중은 대외적으로는 초절정 매너남이지만 실상은 팬들 개무시와 매니저 갈구기가 특기인 왕싸가지 톱스타 최현으로 분한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전설의 여자 킬러 자칼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톱스타를 납치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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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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