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 오달수 “다들 한 번씩 본 야동이 도움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0.16 19: 53

배우 오달수가 영화 ‘자칼이 온다’에서 변태형사 역을 맡아 도움이 됐던 것이 ‘야동’이라고 밝혔다.
오달수는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 제작보고회에서 “다들 한 번씩 본 야동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극 중 오달수는 전설적 킬러의 검거를 위해 지원 나온 동물적 감각을 지닌 강력반의 변태 시골형사 마반장으로 분한다.

오달수는 “극 중 변태로 오해받을만한 장면이 나오는데 캐릭터를 위해 딱히 준비하지도 않고 마니아는 아니지만 남자들이 한 번쯤 봤을 법한 야동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우 한상진은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진짜 변태가 아니라 극 중 나한테는 눈에 가시처럼 보여서 변태로 오해하는 거다”며 “보통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그 정도다. 즐겨보지는 않더라. 촬영장에서도 ‘앵그리 버드’를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전설의 여자 킬러 자칼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톱스타를 납치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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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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