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PO1 기분 좋게 승리!'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10.16 21: 11

가을야구의 단골손심 SK가 군더더기 없는 가을야구를 보여주며 첫 승을 낚았다.
16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접전끝에 선발 김광현이 재기의 호투를 하고 이호준의 선제홈런과 박정권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먼저 1승을 올린 SK는 6년 연속 한국시리즈행에 청신호를 켰다.

롯데 유먼은 특유의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5⅓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롯데는 6회1사1루에서 유먼을 조기에 내리고 김사율을 투입했으나 실점을 막지 못했다. 김성배와 최대성이 마운드에 올라 추가실점으로 막으나 추가득점에 실패해 한 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를 마치고 박정권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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