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14K' SK, 정규이닝 PO 팀 최다 탈삼진 신기록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10.16 21: 25

SK 와이번스의 강한 마운드가 진기록을 달성했다.
SK는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김광현, 엄정욱, 박희수,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려 2-1 승리를 거뒀다.
SK 투수진은 이날 총 14탈삼진을 기록했다. 한 경기 14탈삼진은 지난 1989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가 태평양 돌핀스를 상대로 기록했던 13탈삼진을 뛰어넘는 정규이닝 플레이오프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이날 선발로 나선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6이닝 동안 10탈삼진을 기록하며 삼진쇼를 펼쳤다. 이어 엄정욱이 삼진 1개, 박희수가 2개, 정우람이 1개씩을 기록해 총 14명의 롯데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autumnbb@osen.co.kr
인천=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