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신현준, 김정은 배려 뒤늦게 알았다 ‘뭉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6 23: 04

‘울랄라 부부’ 속 신현준이 몸이 바뀐 후 김정은의 배려를 뒤늦게 알아차렸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 6회에서 나여옥(김정은 분)의 몸을 한 고수남(신현준 분)은 여옥이 아파트 외에도 빌라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속을 끓였다.
앞서 여옥은 법원에서 이혼을 하기 전 수남의 아파트를 자신의 명의로 바꿔 수남을 분노케 한 바 있다. 수남은 여옥의 몸을 한 채 여옥의 아파트를 자신의 명의로 바꿔놓으려고 했지만 뒤늦게 진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바로 여옥이 몸이 바뀌기 전에 빌라를 수남의 여동생인 고일란(쥬니 분)으로 소유주로 해놓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 몸이 바뀐 후 뒤늦게 아내 여옥의 배려를 알게 된 수남은 감동했다.
그리고 수남의 몸을 한 여옥과 여옥의 몸을 한 수남은 함께 외식을 했다. 여옥의 몸을 한 수남은 수남의 몸을 한 여옥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음식을 대접했지만 진심과 달리 사소한 오해로 또 한번 싸우고 말았다.
이혼 위기를 겪고 있는 수남과 여옥이 몸이 바뀐 후 몰랐던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는 것이 이 드라마의 큰 재미. 더욱이 바람을 피운 수남이 점점 아내 여옥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게 되면서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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