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혼인신고, 내가 먼저 하자 했다” 깜짝고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0.16 23: 33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을 밝히면서 자신이 먼저 제안을 했다고 털어놨다.
별은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3주년 특집 2탄에서 “이 녹화가 어떻게 편집이 돼서 지인으로부터 어떤 연락을 받게 될지 걱정이 된다”고 폭탄선언을 준비했다.
그는 “결혼식이 남아있지만 지금 동사무소에 가서 등본을 떼보면 난 유부녀다”면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별은 이날 방송에서 “혼인신고를 내가 먼저 하자고 했고 오빠가 정말 기쁘게 생각하면서 구청으로 날 데리고 갔다”고 털어놨다.
또 별은 “결혼을 서두르니까 속도위반이 아니냐고 하시는데 절대 아니다”면서 밝힌 후 “그분(하하)이 내 의사와 상관없이 혼전순결 이야기를 했다. 주책이었다. 당시에는 원망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삶의 경계선이 있었다”면서 “그런데 우리 만남을 축하하면서도 혼전순결에 너무 많은 관심을 보이셨다”고 혼전순결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별은 이날 방송에서 구청에서 하하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감동적인 이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하와 별은 오는 11월 30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차화연, 별, 오연서, 김유정, 이루마, 이홍기, 미쓰에이 수지·페이, 구잘, 박경림, 정주리, 변기수, 붐, 슈퍼주니어 이특·은혁, 양세형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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