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정훈이 자신의 일본어 실력이 과대 평가 받고 있는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훈은 최근 OSEN과 인터뷰에서 “제가 알려진 것보다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지 않다”며 “현지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자유롭게 말을 할 정도는 안된다. 듣기는 대부분 이해가 가능하지만 말하기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수학 문제를 푸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하면 일본어로 수학용어를 공부해 간다. 그 단어들 중간에 말을 넣어서 의사 표현을 하는 식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정훈은 “초기에 일본에서 함께 생활했던 매니저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해 덕분에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 9일 2년 만에 리메이크 앨범 ‘나의 이야기’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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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